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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철감염병 홍역이란?
가을철감염병 홍역은 Measles morbillivirus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급성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됩니다. 백신이 개발되기 전에는 전 세계적으로 흔한 질환이었으나,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백신 도입 후 많은 국가에서 홍역 발생률이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 발병이 나타나며, 특히 저개발 국가나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여전히 주요 감염병 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한 번 걸리면 평생 면역이 생기기 때문에 한 번 걸린 사람은 다시 걸리지 않습니다.
■ 가을철감염병 홍역 증상
홍역의 증상은 감염 후 10~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납니다.
▶초기 증상 (2~4일간)
- 초기에는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 홍역의 초기 증상 중 하나인 *콥릭 반점(Koplik’s spots)*이 입 안쪽에 나타납니다. 콥릭 반점은 홍역에 특유의 증상으로 입 안의 볼 안쪽에 작은 흰색 반점이 생기는 것으로, 반점 주위에 붉은 띠가 둘러져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반점은 발진이 시작되기 1~2일 전부터 관찰되며, 홍역을 다른 질환과 구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발진 단계 (발진이 시작되고 5일간 지속)
- 초기 증상이 시작된 지 약 4일 후 얼굴에서부터 시작하여 몸 전체로 번지는 붉은색 발진이 나타납니다. 이 발진은 귀 뒤, 목, 얼굴에서 시작해 24시간 내에 온몸으로 퍼지며, 손과 발까지 이어집니다.
- 발진과 함께 고열이 지속되며, 발진이 최대한 확산된 이후 서서히 열이 내려가고 발진도 사라집니다. 발진이 가라앉을 때는 피부에 갈색 착색이 남을 수 있으며, 피부가 일시적으로 벗겨지기도 합니다.
- 어린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폐렴, 중이염, 설사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급성 뇌염 등의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가을철감염병 홍역 원인
가을철감염병 홍역의 원인은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이며, 이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됩니다. 주로 감염자의 재채기나 기침을 통해 공기 중에 분비된 바이러스 입자를 흡입하면서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바이러스는 체내에 침투한 후 호흡기 상피세포에 감염되어 혈류로 퍼지며, 온몸으로 확산됩니다. 홍역 바이러스는 피부 발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기와 조직에 염증을 유발하여 전신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홍역은 면역력이 없는 사람에게 매우 쉽게 전염되며,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할 필요 없이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밀폐된 환경에서 빠르게 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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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철감염병 홍역 전염성
가을철감염병 홍역은 매우 높은 전염력을 가집니다. 홍역 환자가 평균적으로 면역이 없는 1218명의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 감염된 사람은 증상이 발현되기 4일 전부터 발진이 나타난 후 4일간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 홍역의 전염성은 증상이 없거나 미미한 시기에도 매우 강하기 때문에 초기 증상만으로 환자를 격리하지 않으면 집단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홍역 바이러스는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오래 생존할 수 있어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남긴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몇 시간 동안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밀폐된 환경에서 다른 사람이 같은 공기를 들이마시기만 해도 쉽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 가을철감염병 홍역 예방접종 무료대상
가을철감염병 홍역은 한 번 걸린 사람은 평생 걸리지 않아 예방접종이 필수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백신 대상 질병중 하나로, 자격조건이 된다면 무료로 홍역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의 바로가기를 통해서 자세한 정보를 더 알아보세요!
■ 가을철감염병 홍역 예방법
가을철감염병 홍역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 접종입니다. 홍역 예방백신인 MMR 백신은 홍역 외에도 유행성이하선염과 풍진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접종이 권장됩니다.
▶ 백신 접종 권장
- 1차 접종: 생후 12~15개월에 첫 번째 접종을 합니다.
- 2차 접종: 만 4~6세에 2차 접종을 실시합니다. 1차와 2차를 모두 접종하면 97%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으며, 평생 면역을 유지하게 됩니다.
- 성인도 MMR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면역력이 없을 경우 접종을 권장합니다.
- 감염자 격리: 홍역 환자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발진 발생 4일 후까지는 격리해야 합니다. 집단 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격리하고,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한 경우에도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 격리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 면역력 관리: 면역력이 약해지면 홍역뿐 아니라 다른 감염성 질환에도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영유아, 면역 저하자 등 취약 계층은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섭취와 충분한 휴식, 위생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홍역은 높은 전염성 때문에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환 중 하나로, 특히 전염병이 유행하는 시기나 지역에서는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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