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백일해(Pertussis)는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위험한 병입니다. 백일해는 감염성이 매우 높으며 길고 고통스러운 기침 발작을 유발합니다.
■ 백일해란?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퍼투시스(Bordetella pertussis)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으로, "Whooping Cough"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백일해는 주로 유아와 어린아이에게 위험하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 접종이 이루어지지 않은 어린이들이 특히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 백일해 증상
백일해는 초기 증상이 일반 감기와 유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심한 기침 발작으로 발전합니다.
- 초기 증상 (1-2주): 콧물, 경미한 발열, 재채기, 눈물 흘림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합니다.
- 기침 발작 단계 (2-6주): 특징적인 기침 발작이 시작됩니다. 기침은 매우 격렬하여 숨을 쉬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기침 후에는 깊은 숨을 들이마시며 "휘이이익" 하는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유아는 이러한 기침 발작으로 인해 산소 부족으로 인해 얼굴이 붉어지거나 파래질 수 있습니다.
- 회복 단계 (1-2주): 기침 발작이 줄어들며 점차 증상이 완화됩니다.
백일해는 기침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폐렴, 무호흡증 등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백일해 원인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퍼투시스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세균은 사람의 상부 호흡기에 붙어 독소를 분비하며, 이로 인해 호흡기 점막이 자극받아 기침을 유발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고령층,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주로 감염 위험에 노출됩니다.
■ 백일해 전염성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 질환으로,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분비물을 뿜어내면, 그 안에 포함된 세균이 공기를 통해 전파됩니다. 백일해 환자와 밀접 접촉하거나 같은 공간에 있는 경우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서도 전염이 가능하므로, 조기 진단과 격리가 중요합니다.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약 5-10일의 잠복기를 거칩니다.
■ 백일해 예방접종 및 무료대상
백일해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 접종입니다. 예방 접종에는 주로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혼합 백신)이 사용되며, 생후 몇 개월부터 일정 간격으로 접종이 권장됩니다. 예방접종의 무료대상은 12세 이하 어린이(2011.1.1. 이후 출생자, 2024년도 기준)로 백일해는 필수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되어있습니다.
▶예방접종과정
1) DTaP 백신을 생후 2개월 (1차) > 생후 4개월 (2차) > 생후 6개월 (3차) 기초접종
2) DTaP 백신을 생후 15개월~18개월(4차) > 4~6세(5차) > 11~12세(6차) 추가접종
'(2024) 삶을 더하는 정보 > 삶을 더하는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철감염병 쯔쯔가무시 정보(증상, 원인, 전염성, 예방법, 치료) 총정리!! (2) | 2024.10.08 |
---|---|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무료대상, 소개, 무료예방접종정보, 접종기관) 총정리!! (0) | 2024.10.07 |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무료대상, 접종백신, 접종기관, 주의사항) 총정리!! (3) | 2024.10.06 |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무료대상, 접종기관, 접수방법) 총정리!! (1) | 2024.10.06 |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폐렴구균, 무료대상, 사망률, 접종기관)!! (1) | 2024.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