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정보(증상, 검사, 전염성, 예방, 나이) 총정리 편!!

 

목차 1. 결핵이란? 2. 결핵의 증상 3. 결핵의 전염성 4. 결핵검사 방법 5. 결핵예방법 6. 정리하며

1. 결핵이란?

 결핵은 주로 폐를 침범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해 발생합니다. 결핵은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으며, 치료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기 떄문에 현대 의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결핵은 여전히 큰 공중보건 문제로 남아 있다.

2. 결핵의 증상

결핵의 증상은 감염된 부위와 병의 경과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폐를 침범하는 경우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인 결핵 증상

• 기침: 2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침은 결핵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입니다. 기침 중 피가 섞여나오는 혈담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
• 가래: 기침과 함께 지속적으로 가래가 나오는 경우도 많다. 평소보다 가래량이 증가할 경우 의심대상입니다.
• 흉통: 가슴 부위의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폐에서 염증이 생기거나 흉막을 자극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외부에서 느껴지는 통증이 아닌 신체 내부에서 느껴지는 통증입니다.
• 피로감: 지속적인 피로와 권태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몸에서 병마와 싸울 때에는 피로감이 증가합니다.
• 식욕 부진 및 체중 감소: 식욕이 급격히 감소하고 원인 모를 체중 감소가 나타납니다.
• 발열 및 야간 발한: 지속적인 미열이 발생하거나, 밤에 땀이 나는 야간 발한이 동반된다.

▶폐 외 결핵의 증상

 결핵은 폐 외에도 다양한 신체 부위를 침범할 수 있으며, 해당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결핵이 신장, 뇌, 척수, 뼈를 침범하면 그 부위에 맞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를 침범할 경우 두통, 혼란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척추 결핵의 경우는 척추 통증과 척추 변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결핵은 호흡에 의한 전염으로 인해 나타나므로 폐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3. 결핵의 전염성

 결핵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됩니다. 결핵에 걸린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 중에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비말이 방출되고, 다른 사람이 흡입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전염 경로

• 비말 감염: 결핵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온 침방울(비말)에 포함된 결핵균이 공기 중에 떠다니며,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이를 흡입하면 전염된다.
• 밀폐된 공간에서의 전염: 결핵균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므로, 환자와 밀폐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 함께 있으면 전염 위험이 크다.
• 면역력이 약한 사람: 면역력이 약한 사람(특히 HIV 감염자, 영양 결핍 상태의 사람)은 결핵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

▶결핵의 감염과 발병

 모든 결핵균 감염자가 결핵 증상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감염 후에도 면역 체계가 결핵균을 억제할 수 있어, 잠복 결핵 상태로 남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환자는 증상을 보이지 않으며, 전염성이 없습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활성화되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결핵 검사 방법

 결핵은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병원에서는 결핵 진단을 위해 여러 가지 검사 방법이 사용되며, 이는 결핵 의심 환자와 접촉자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흉부 엑스레이

 결핵 진단의 첫 단계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폐 결핵의 경우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폐에 발생한 병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검사만으로는 결핵 확진이 어려울 수 있으며, 결핵 이외의 폐 질환과 혼동될 수 있습니다.

▶객담 검사

 결핵균을 직접 확인하는 가장 정확한 검사 중 하나입니다. 결핵이 의심되는 환자의 가래(객담)를 채취하여 결핵균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로, 3일 동안 3번의 객담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객담 검사는 결핵균의 존재를 확인하고, 약물에 대한 내성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핵균 배양 검사

 객담을 채취한 후 결핵균을 배양하는 검사로, 결핵균이 자라는 데 시간이 걸려 결과가 나오기까지 4~8주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매우 정확한 검사로, 결핵균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결핵 피부반응 검사

 잠복 결핵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결핵균의 항원을 피부에 주사하고 48~72시간 후에 반응을 관찰하는 방식이다. 피부 주사 부위가 부풀어 오르면 양성 반응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전에 결핵 백신(BCG)을 접종한 경우 위양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5. 결핵 예방법

1) 결핵백신접종

2) 감염자와 접촉방지

3)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4) 환기유지

5) 건강한 영양섭취

6. 정리하며

 결핵은 증상 발현 후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므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에서는 다양한 검사 방법을 통해 결핵을 진단하고 있으며, 특히 폐 결핵의 경우 흉부 엑스레이와 객담 검사로 대부분의 결핵을 잡을 수 있습니다. 잠복 결핵을 확인하는 피부반응 검사와 인터페론 감마 분비 검사는 감염 여부를 판단할수도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면역력이 낮으므로 결핵이 발병할 위험이 높으며 전형적인 결핵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매년 1회 거주 지역보건소를 방문하여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